1. 전술이란 무엇인가
  2. 인생 장기전을 위한 3가지 토대
    1. 건강력: 모든 것의 기반
    2. 성장력: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3. 균형력: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
  3. 토대가 약하면 언제든 무너진다
  4. 결론
    1. 실천 팁
    2. 다음 회차 예고

나는 대양을 꿈꾸었다. 그리고 모험을 감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먼 바다로 나가기도 전에 난파하고 말았다. 토대가 허약했기 때문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다. 그저 내가 끈기가 없는데다 운도 나빴다고 생각했다.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서야 그때 내가 끌고 나갔던 배를 알게 되었다. 대양의 꿈을 감당할 수 없는 낡고 작은 조각배였다.

라이프 플랜 캔버스의 1부 ‘전략’에서 우리는 성찰과 목표, 원칙을 다뤘다. 이제 2부 ‘전술’로 넘어간다. 전술은 전략을 뒷받침하는 토대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 있어도 그것을 실행할 토대가 없다면 모든 계획은 허상에 불과하다.

Growth foundation

전술이란 무엇인가

전술은 전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나 방법을 말한다. 전략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전망을 갖는 데 비해 전술은 구체적인 행동과 연결된다.

병법에서도 마찬가지다. 전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먼저 진지를 튼튼히 하고 무기고를 채워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가라도 병사들이 굶주리고 무기가 없다면 승리할 수 없다.

건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멋진 설계도가 있어도 토대를 다지지 않으면 날림공사가 된다. 첫 번째 태풍에 무너져 내릴 집을 짓는 것과 다름없다.

라이프 플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앞서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에 맞는 토대가 필요하다. 그 토대가 바로 전술 영역이다.


인생 장기전을 위한 3가지 토대

라이프 플랜은 멀고 긴 항해의 계획이다. 낡고 부서진 조각배로는 폭풍우를 뚫고 대양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건 누구나 알만한 단순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개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더이상 ‘대양’을 꿈꾸지 않게 된다. 그러면 낡은 조각배가 세상의 한계가 된다. 샛강을 맴도는 낡은 조각배에는 실을 수 있는 꿈도 작을 수밖에 없다.

인생이란 장기전에서 승리하려면 세 가지 토대가 필요하다.

건강력: 모든 것의 기반

건강력은 건강과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합친 말이다. 아무리 큰 꿈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없다. 건강은 모든 것의 전제 조건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내성도 약해진다.

창업을 준비하던 시절, 나는 건강을 등한시했다. 밤새 일하고 제대로 먹지도 않았다. 결국 몸이 무너지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건강이라는 토대가 약해지자 쌓아올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성장력: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성장력은 원하는 삶과 목표 달성에 필요한 태도 및 기본적인 기술, 지식, 전문성 등의 역량이다. 꿈만 크고 실력이 없다면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기본적인 리터러시부터 자신의 분야 전문성까지, 성장력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구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균형력: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

균형력은 워라밸, 관계, 재정 등 원하는 삶에 필요한 균형을 말한다. 일만 하다가 관계를 잃거나, 돈만 벌다가 건강을 잃으면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없다.

특히 ADHD인 나에게 균형력은 더욱 중요했다. 한 가지에 몰두하다 보면 다른 모든 것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균형을 의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한 영역이 무너지면서 전체가 흔들린다.


토대가 약하면 언제든 무너진다

토대가 약하면 인생이란 장기전에서 언제든 한 순간에 허물어진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 있어도, 아무리 큰 목표가 있어도 그것을 뒷받침할 토대가 없다면 모래성과 다름없다.

인생 여정에서 필요한 전술적 토대는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사람이어도 전략이 변경되면 전술도 달라진다. 하지만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적용해도 된다.

라이프 플랜 캔버스는 라이프 플랜을 프로토타입으로 관리한다. 이 말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계획은 언제나 수정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결론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토대의 주춧돌을 파악하고 쌓아나가자. 건강력, 성장력, 균형력이라는 세 가지 토대는 우리 삶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프레임워크에 제시된 기본 모델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용한 토대가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실천 팁

오늘 단 5분만 투자해서 나의 건강력, 성장력, 균형력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자.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겨보면 어느 영역이 가장 취약한지 알 수 있다.

다음 회차 예고

다음 시간에는 모든 토대의 기반이 되는 ‘건강력’을 자세히 알아보자. 건강력은 단순히 몸이 건강한 것을 넘어 건강을 지키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내 몸의 사용설명서를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해보자.